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19일 ‘2025년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설명회와 함께 청소년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은 문화원에서 15년째 이어온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고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 책으로 발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천안 관내 3개교 14팀 6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강의는 김민식 작가가 맡았다. 김 작가는 ‘뉴논스톱’, ‘내조의 여왕’을 연출하며 MBC PD로 활동했고, ‘매일 아침 써봤니’, ‘외로움 수업’, ‘말하기의 태도’ 저서로도 알려진 작가다.
김 작가는 이날 ‘세대 연결 글쓰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고령화 시대에 자서전의 의미와 인터뷰 요령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명노병 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세대간 함께 하는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의 세대공감과 청소년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