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일고등학교 학생들 32명이 28일 충남도의회를 방문, ‘청소년 의회교실’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의장선거 과정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분발언과 함께 ‘디지털교과서 상용화에 관한 조례안’과 ‘청소년 노동규제 완화에 관한 조례안’ 등 학생들은 두 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도민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했다.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오늘 경험이 지역과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