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배방읍에서 OO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여·5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월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5월부터 10월22일까지 130㎡ 규모의 방 5개에 간이침대와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 국적의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업소를 찾은 남자손님들로부터 11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업소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해 경찰의 단속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동거남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우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올해 3월부터 성매매 업소 50곳을 단속해 140명을 검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