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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45회 전국소체서 금7·은3·동10 획득

성환중, 전 대회이어 올해도 역도 3관왕 배출

등록일 2016년06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중부 69㎏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 합계로 금메달 3개를 차지한 성환중 유민아(3년) 선수.

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28일~31일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배구, 태권도, 육상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3개 종목에 선수 245명, 임원 150명이 참가해 성환중 유민아 선수가 역도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천안쌍용중 배구와 육상 창던지기의 천안오성중 허근석 선수, 태권도의 천안신용초 표하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성환중학교는 작년도 대회에 이어 올해도 역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5월30일(월)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민아(3년) 선수는 여중부 69㎏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 합계로 금메달 3개를 차지했고, 최지호(3년)는 62㎏급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성환중은 작년 제44회 대회에서 양현상이 남중부 3관왕에 오른 후 연이은 메달 획득의 쾌거를 올리면서 역도 명문중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채정숙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 자랑스럽다”면서 “재능 있는 역도 꿈나무를 적극 육성해 역도 명문교의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핸드볼 남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천안서초는 여초부에서 준우승을 해 핸드볼 명문교의 명성을 날렸다.

올해 천안시선수단은 배구 금메달, 핸드볼 은메달, 축구 동메달 등 개인경기보다는 단체종목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배구는 전 세트를 패없이 모두 승리하는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의 천안신용초 표하원 선수와 배구의 천안쌍용중 박승수 선수는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인성체육교육과과 이수덕 장학사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2학년 학생들이 많아 내년도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전략 종목에 집중 투자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선수단 종합 8위, 상위권 도약 가능성 확인

충남도교육청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6개 등 총 83개 메달을 획득해 전국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했다.
당초 금메달 23개를 목표로 결단식을 가진 충남선수단은 금메달 29개를 획득해 성취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초종목인 육상(금 7개)과 전략종목인 역도(금 6개), 카누(금 4개)에서 집중육성 효과가 나타났으며, 체조 종목에서의 금메달 획득 및 배구, 축구, 탁구 단체종목 금메달 획득으로 어느 해보다 선전이 두드러졌다.

그동안 충남도교육청은 기초종목과 지역 전략종목을 육성하고자 동계강화훈련, 전지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과 훈련현장 방문 격려, 컨설팅,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자 중심의 협의회 및 효율적인 행·재정 지원으로 본 대회의 금빛사냥을 준비해 왔었다.

충남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올해 10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지로서 강한 정신력이 발휘됐다”며 “학교, 학부모, 교육청, 유관기관․단체의 협력으로 출전선수 모두가 성취감을 느낀 의미 있는 대회였으며 이러한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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