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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5개 신규산단 ‘조성은 순항중’

400여개 기업유치 기대, 민선8기에 13개 산업단지 조기준공 목표 

등록일 2023년02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2028년까지 민간과 공공부문 총 5조800억원을 투자해 15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전국 지자체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안정적 산업용지 공급 및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조성되는 총 1373만㎡ 규모의 신규산업단지는 LG생활건강, 빙그레 등 약 400여개 기업이 입주해 5만8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민선8기 내에 13개 산업단지를 준공할 예정으로 360여개 기업을 입주시키고 4만13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 추진상황은 LG생활건강 퓨처산단(46만㎡)이 지난해 12월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해 연내 화장품 관련 생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며, 자가물류를 위해 추가확장을 준비 중이다.

성거(31만㎡), 동부바이오(33만㎡), 제5산단 확장(47만㎡)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북부BIT(88만㎡), 테크노파크 산단(92만㎡)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직산도시첨단산단(33만㎡), 제6산단(97㎡), 풍세2산단(35㎡)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토지보상을 시행 중으로 연내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에코벨리산단(35만㎡), 신사산단(63㎡)은 올 상반기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얻을 계획이며, 수신산단(175만㎡)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중으로 내년 상반기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서산단(81만㎡)은 연내 국토교통부 지정계획을 득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관련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13개 산단 이외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약 417만㎡를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후보지선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이달 중 선정여부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천안시 주도의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으로 신규산단조성 완료 후 발생하는 기업의 입지수요에 대비하고자 올해 제7산업단지 후보지선정 타당성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별 준공시기에 맞춰 입주기업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진입도로, 폐수처리, 용수공급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비 2200억원과 도비 1240억원을 확보해 진입도로 7개 노선, 용수공급시설 11개소, 폐수처리시설 9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써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충남도에 있는 산업단지 심의권을 천안시로 이양하는 특례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시는 새롭게 조성될 15개 산업단지를 통해 ‘산업인프라 제공 → 기업유치 → 일자리 창출 → 인구증가’의 경제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도시경쟁력을 성장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권희성 기획경제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15개 산단조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천안시는 우수기업 유치와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수요를 반영한 인·허가, 토지수용에 따른 민원해결 등 행정력 지원 및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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