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라이온스클럽(회장 전영진)은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아 중앙동과 쌍용1동 취약계층 가구에 생필품과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천안삼거리라이온스클럽은 중앙동 저소득 3가구에, 쌍용1동 홀몸어르신 1가구에 생필품과 현금을 전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천안삼거리라이온스클럽은 주거취약계층·수해가구 집수리 봉사, 연탄나눔 봉사, 소외계층 생활용품 지원 등 수년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전영진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선물을 받으시고 따듯한 명절을 보내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회(위원장 장윤곤)는 1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천안흥타령쌀 10kg 20포대를 중앙동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장윤곤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은 14일 천안중앙시장상인회(회장 김준수)와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중앙동 나눔냉장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눔냉장고는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식재료를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나눔냉장고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이다.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대상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수령하거나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달에는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동은 중앙시장상인회로부터 지원받은 물품을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대장을 관리한다.

천안중앙시장상인회는 나눔냉장고 사업의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고 중앙시장 상점에 사업홍보 및 후원상점 연계를 추진한다.

장상문 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으로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