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박상돈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3곳을 순차적으로 찾아 현안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속해서 방문해 시민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동양육시설, 정신재활시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박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자칫하면 추석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 그리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현장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개선사항을 모색했다. 또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도록 덕담을 나누고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가구 1700가구를 선정해 명절지원금 8500만원을 배분하는 등 따뜻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천안시와 (재)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은 19일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후원물품 나눔 전달식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아동공동생활가정 9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에 입소 중인 요보호아동들을 위해 220만원 상당의 정육세트를 전달했다.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도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을 위문했다.

이날 정도희 의장을 비롯한 이종담 부의장과 김길자(의회운영)·김철환(경제산업)·유영진(복지문화) 위원장 이하 사무국 직원들은 ‘성환 사랑의마을’과 ‘하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장호)는 18일 안보자문위원회(회장 안재면)와 함께 쌍용동에 위치한 ‘삼일육아원(원장 김태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각 읍면동에서 이어진 사랑의 후원들 

천안시 원성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재천)는 15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생필품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고인순)도 이날 취약계층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한 이불과 함께 형제떡집(대표 곽연옥)이 후원한 송편을 지원했다. 

새힘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이주호)은 쌀 100포(10kg)를 쌍용1동에 기탁했으며, 행복키움지원단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18일에는 한국전력공사 천안전력지사(지사장 이동철)가 청룡동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열매트 15개(1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청룡동은 이날 전달받은 온열매트를 저소득 한부모가구 15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이마트 천안터미널점(점장 양도현)은 신안동 저소득층을 위해 선물세트 36개(11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천안새희망회(회장 오규훈)는 1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쌀, 계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100만 원 상당)를 천안시 문성동에 전달했다.

청룡동(동장 박의용)은 20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과 함께 취약계층 80가구 대상으로 ‘우리동네 우렁각시 찾아가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한우세트 80개(4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추석맞이 송편나눔행사를 펼쳤다. 단원들은 천안시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준비한 송편, 전, 김치, 밑반찬 등을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39세대에 전달했다. 

올해 문성동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천안성결교회(담임목사 윤학희)는 20일 쌀 20kg, 20포를 문성동에 전달했다.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도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 82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 나눔행사 ‘토끼네 방앗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이뤄졌다.  

21일 (사)함께하는사랑밭 천안지부(지부장 한미영)은 백석동 취약계층을 위해 간편식품 5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원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정숙)는 21일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송편과 정성스럽게 담은 김치, 계란1판 꾸러미를 회원들이 준비했다. 

부성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상선)은 21일 무위탁 홀몸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정기탁금과 광명기획(대표 전해천)의 계란(100판) 후원으로 진행됐다. 

쌍용3동 새마을 남·녀협의회(협의회장 박종선, 부녀회장 백순옥)는 21일 취약계층 52가구에게 겉절이와 송편을 전달했으며,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수성)도 취약계층의 풍족한 한가위를 위해 추석꾸러미를 전달했다. 단원들은 즉석밥, 통조림, 송편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성정1동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봉사단체 ‘나눔과 동행(대표 최대열)’은 신안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필품세트 40개와 ㈜이하리에서 후원한 라면 10박스를, 문성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명진)은 취약계층 60가구에 상품권(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태준)은 취약계층 25가구에 송편과 함께 높은뜻 씨앗이되어 교회(담임목사 이원석)의 후원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마트 천안점(점장 서혁진)은 21일 쌍용1동 내 사회복지시설에 선물세트, 갈비, 굴비, 과일 등 식료품을 후원했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생필품(140만원 상당)을 천안시 병천면에 기탁했다. 병천면은 기탁받은 생필품을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황재기)는 21일 취약계층을 위해 송편·선물세트 100개(500만원 상당)를 천안시 부성1동에 전달했다.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등을 확인했다.

성거읍(읍장 오석교)도 복지 취약가구를 위한 위문품 지원 ‘情(정)말 풍성한 나눔’을 실시했다.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금으로 준비한 선물세트와 단체·기업에서 후원한 백미, 라면, 식료품 꾸러미 등으로 꾸려졌으며 지역 내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348가구에 전달했다. 

㈜아이씨바이오(대표이사 황윤하)는 22일 백미 2000kg(600만원 상당)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7개 읍면동에 배부돼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직산읍에 사는 김옥근씨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 40만원을 직산읍에 전달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 신두정지점(지점장 이종철)도 이날 쌀 10kg 30포(100만원 상당)를 부성2동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장애인·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봉동(동장 김용경)은 22일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김영종, 부녀회장 조미숙)와 함께 돌봄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밑반찬·송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남·녀협의회원 20여 명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총 50가구에 김치, 불고기 등 직접 만든 밑반찬과 송편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복순)은 22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열었다. 천안시복지재단이 후원했으며 취약계층 50가구에 송편, 추석선물세트와 천안중기(대표 박상만)가 기부한 라면을 전달했다.

천안농민회(회장 김병수)는 22일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꾸러미 100세트(650만원 상당)를 광덕면에 후원했다.

후원받은 농산물꾸러미는 햅쌀, 포도, 표고버섯, 청국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광덕면 이장협의회와 행복키움지원단을 통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장윤곤)은 22일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명절 연휴기간 어르신들이 식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송편과 햇반, 라면 등으로 명절음식을 구성했다.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신문수)는 문성동과 부성1동에 각각 ‘추석맞이 나눔의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심영섭)은 취약계층 100가구에 송편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준비한 송편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수신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공경자)은 23가구를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사과, 배 등의 과일로 구성됐으며 추석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공장장 정재연)은 22일 청룡동과 목천읍 취약계층을 위해 쌀, 라면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SK마이크로웍스 솔루션즈(주) 오아시스 봉사단(단장 고영석)은 성거읍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학용품세트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