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 제348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먼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충남도와 교육청, 직속기관 등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도민제보가 12건이 접수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28일부터 29일까지는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된다. 30일부터는 충남도와 교육청의 2024년도 본예산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이번 정례회 마지막날인 다음달 15일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발언 및 내년 도와 교육청의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진행되며 ‘농작물 재해보험 할증제도 폐지 촉구건의안’ 등 4건의 건의안도 채택할 계획이다. 

조길연(부여2·국민의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4년도 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는 중요하고 바쁜 회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시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우선순위가 지켜지고 있는가를 세심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