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나라의 미래다.’ 

11월 중순부터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금이 들어오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뿐만 아니라 가정이 어려워 공부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역업체(단체)들의 관심이 모아진 것이다. 
 

㈜에코에너젠(대표 윤종필)은 지난 11월16일 장학기금 1000만원을 (재)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에 기부했다.

장학기금은 천안지역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코에너젠은 반도체, 화학, 철강, 소각 등 환경설비 생산 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하나머티리얼즈(대표이사 오경석)는 21일 장학기금 300만원을, 보드아리아 협동조합(이사장 이도윤)은 장학금 100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첨단 소재 부품 제조업 회사로 반도체, 이차전지 관련 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며, 보드아리아 협동조합은 보드게임 등을 통한 교육·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도 24일 지역 우수인재 육성 및 저소득학생 지원을 위해 장학기금 5000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4년간 8700여 명에게 15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12월4일에는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대표이사 이병훈)가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거읍에 위치한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공장은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제조하는 친환경기업이다.
 

이날 차암행복한동행(대표 박혜진)도 장학기금 133만1150원을 기탁했다.

차암행복한동행은 천안시 차암동 지역을 주축으로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고 지역과 함께 하는 미래교육을 지향하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이다.

박혜진 대표는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마을축제를 운영하면서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지역의 어려운 여건에 놓인 학생 지원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돈 이사장은 장학금을 쾌척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한분 한분 소중한 마음을 담아 기부해주신 기부금을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녹색환경본부(회장 명공호)는 4일 장학기금 300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녹색환경본부는 환경정화와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