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의 학부모 청렴동아리인 ‘맹정승 패밀리’는 11일 ‘청렴화’ 심기 활동을 펼쳤다.
청렴화란 꽃은 없다. 맹정승 패밀 리가 청렴한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만들어낸 말이다.
조선시대 청백리 3인 하면 황희, 맹사성, 박수량으로 인근 아산에 고불 맹사성이 있다. 가까운 곳에 있는 맹사성의 청백리를 본받자는 취지다. ‘군사부 일체’라 했다. 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하나라는 뜻이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부모가 청렴해야 아이들이 본받고,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문화도 덩달아 청렴해지는 긍정의 선순환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맹정승 패밀리’는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사회구성의 기본단위인 가정과 학교,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청렴화’도 그중 하나.
김수동 교장은 “청렴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청렴을 실천해가야 한다’며 ‘청렴한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천안서여자중학교가 아낌없이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