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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어령문학관 성공건립 위한 연구’ 돌입

김응규(연구모임 대표) 의원, 16일 발족식 및 효과적 운영방안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등록일 2024년05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는 이어령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제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이어령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응규)은 16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사회갈등과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펜을 통해 문화와 소통의 패러다임을 열고자 했던 시대의 지성 이어령 장관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문학관 건립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모임은 문학관의 성공적 건립방안을 조사·연구하고 문학관이 그의 정신을 오롯이 담아낼 그릇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김상철 선임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고, 방한일(예산1·국민의힘)·양경모(천안11·국민의힘) 의원과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랩 연구소장 등 9명이 참여한다.

김응규 의원은 “이어령 문학관이 기존의 문학관과 차별성을 갖고 지역 내 다른 자원과 연계해 충남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문학관에 무엇을 담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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