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당초 6월 말까지 계획됐던 희망근로사업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추진한다.
천안시는 저소득계층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당초 6월 말까지 계획됐던 희망근로사업을 3개월 연장해 오는 9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금) 밝혔다.
시는 679명이 참여하는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공시설물 개보수, 재해 취약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로 추가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물량을 확보해 사업의 성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근로조건은 전과 같이 주 5일 근무에 1일 8시간으로, 65세 이상 노령자는 주 3일 근로에 참여할 수 있다. 임금은 1인당 1일 3만3000원의 인건비와 함께 간식비 3000원이 지급된다.
천안시는 이번 희망근로사업 연장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시는 10대 생산적·친서민사업으로 17개 분야 70개 사업장에서 희망근로 사업을 시행했으며 ▷집수리 618가구 ▷소기업 지원 42명 ▷공원조성 등 280곳의 공공시설물 정비 ▷하수구와 농배수로 등 재해 취약시설물 388개소 정비 등을 추진해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저소득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