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는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6회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보건소(소장 채원병)는 지난 2일(금) 오후 1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기와 가족, 대회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보건소가 주최하고 혜성산부인과병원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6개월 이상 천안시에 거주하며 모유를 먹는 생후 4~6개월의 건강한 아기(2009년 12월22일~2010년 3월21일 출생)로 소아청소년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모유수유 전문 간호사, 보건(지)소장의 추천을 받은 40여 명의 아기가 참가했다.
모유의 우수성을 알려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등록 및 신체 계측과 출전 아기의 건강미를 마음껏 뽐내는 시간에 이어, 아기와 함께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아기 선발은 소아과 전문의, 모유수유 전문가, 아동학 교수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아기 성장 정도 ▶발달단계 ▶모자 애착 정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건강아 5명을 선발했다.
그 결과 ▷최우수 건강아에 김 건(신방동) ▷우수 건강아에 장지원(용곡동), 노수혁(목천읍) ▷건강아에 강현준(백석동), 권동하(원성동) 아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발된 아기들에게는 오는 21일 충남간호사회가 주관하는 ‘충청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기 선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