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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곡교천 은행나무길 ‘웃음꽃 활짝’

아산시,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in 아산’

등록일 2014년10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10월25일과 26일 곡교천 차 없는 은행나무길과 도고 쇼타임코미디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in 아산’을 개최했다.

아산시 은행나무길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0월25일과 26일 곡교천 차 없는 은행나무길과 도고 쇼타임코미디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in 아산’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를 공동주관한 (재)아산문화재단과 (사)코미디협회에 따르면 코미디 핫 페스티벌을 통해 코미디를 장려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아마추어 희극인을 발굴하는 축제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25일 오전 11시 GK패밀리와 갈갈이패밀리, 개그패밀리, 개그왕, 뉴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코미디배틀로 시작해 차량통행이 금지된 은행나무길 곳곳에서는 사방놀이, 땅따먹기, 제기차기, 표정가면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열렸다. 또한 트릭아트와 포토존, 마임·힙합·댄스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오후 4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구봉서, 최양락 등 과거 한국 코미디를 이끈 희극인들과 송준근, 오나미, 이동윤, 노우진, 김재욱, 안소미 등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코미디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닭치고와 렛잇비, 억수르 등의 개막공연에는 관람객 수백여 명이 모이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26일 저녁에 진행된 폐막식 공연에는 장미여관과 엄용수, 남보원 등이 참여한 코미디 효 콘서트가 열렸다.

개막공연무대에서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함께 멋진 댄스를 선보인 김순옥(여·39·펑택시)씨는 “차가 없는 은행나무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멋진데, 코미디 축제가 열려서 무척 흥미로웠다”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TV에서만 보던 개그맨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고 쇼타임코미디홀에서는 25일 개그콘서트 억수르 공연과 함께 희극인과 관객이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됐고, 26일에는 희극인에게 듣는 시대를 반영하는 코미디 엄용수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사진으로 보는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in 아산’

사방놀이도 하고 경품도 받고~

언니가 옛날에 제기 좀 찼거든~

아빠와 함께 주사위 놀이

트릭아트존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올랐다.

온양온천전통시장상인회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마련했다. 사진은 상인회 황의덕 회장과 온양한올중학교 학생들.

사랑은 셀카봉을 타고~

웃음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은행나무길 거리공연.

복기왕 아산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기는 동네가 아산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거 한국 코미디를 이끈 선배 희극인 구봉서가 후배 코미디언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펼쳤다.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in 아산 개막식 장면.

“괜찮아유~”

개막공연무대에서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함께 멋진 댄스를 선보인 김순옥(사진왼쪽)씨는 “TV에서만 보던 개그맨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허허, 재미지구만~” 가족과 함께 코미디 공연에 빠져드는 아빠.

도고 쇼타임코미디홀에서 활동 중인 개그패밀리의 ‘핫! 핫! 핫!’ 공연.

도고 쇼타임코미디홀에서 활동 중인 개그패밀리의 ‘어머! 니 남편 센스있다.’

도고 쇼타임코미디홀에서 활동 중인 개그패밀리의 ‘웃기는 마술’

개그 포퍼먼스 그룹 ‘분리수거’의 화려한 불쇼~

옹알옹알 ‘옹알스’ 공연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닭치고팀이 아산시 은행나무길을 찾았다.

‘찜닭’ 안소미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어머 성님, 이삐다~’

‘뭐 할라꼬~ 뭐 할라꼬~’

관객(사진우측)이 함께 참여한 코미디공연.

축구 잘하는 ‘직장인~ 직장인~’

미스코리아 아닌 ‘미스박~ 미스박~’

마음껏 시켜~ ‘나는 자장면~’

개그콘서트 렛잇비가 아산시민에게 전하는 ‘여러분 힘내요~ 여러분 웃어요~’

억수르 ‘오나미다? 남이다! 남이다!’

‘귀여워!’

마르다의 무게에 짓눌린 억수르.

“아빠, 학교 축제 가수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뭐예요? 저 김종국 불러주세요”
                   “니가 거지야? 어디 앵앵거리는 근육 모기를 불러!”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닭치고와 렛잇비, 억수르 등의 개막공연에는 관람객 수백여 명이 모이는 등 호응을 얻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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