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을 비롯한 전국 23개 시장, 군수, 구청장이 12일 충남 당진에 모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이날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에너지 정책의 전환과 지방정부의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목민관클럽 제18차 정기포럼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가에너지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등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전면 중단 ▲ 가동 중인 화력발전소에 대한 대기오염물질의 획기적 감축과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30년 이상→25년으로 단축) 폐지 ▲ 사람·환경 중심의 에너지 정책의 전환을 통한 청정 및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