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도서관 ‘대출확대와 공연’

성거도서관(관장 문현주)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Day)’와 천안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배로 데이는 지역에 위치한 성거초등학교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1인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10권에서 2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천안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합창단, 풍물단, 무용단 등과 협업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여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거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범국민적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가 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우리 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충전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쌍용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

쌍용도서관(관장 문현주)이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천안 독서고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쌍용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천안독서고리에 참여할 독서동아리를 모집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고리에 가입하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고, 도서관 내 모임 장소제공, 토론도서 및 강사초청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동아리 회원수에 따라 사업비는 차등 제공된다. 

천안독서고리 지원사업 대상 동아리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5명 이상이 모인 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신청서를 쌍용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ej037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천안독서고리 사업을 통해 독서동아리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독서동아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중앙도서관 ‘장애어린이집 구연지원’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장애전담어린이집 동화구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장애전담어린이집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장애아동들에게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식정보 소외계층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이다.

장애아동들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 어린이집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아동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동화구연을 구성하며 3개 어린이집에 월 1회 모두 10회씩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동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지속해서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