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납세자의 날(매년 3월3일)을 맞아 지난 6일 시청 봉서홀에서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 자치재정 확충에 기여한 ‘2019년 유공납세자’를 선정·표창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주)덕신하우징, ㈜애니원, 현대사료(주), ㈜태양, 세메스(주), 한국유미코아신소재 등 6개 법인과 개인 4명이다. 시는 최근 3년간의 체납유무와 지방세 납부실적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특히 해당기업들은 천안에 본사를 두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법인으로, 지방재정 기여뿐 아니라 고용, 사회복지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시는 표창대상자 외에도 더욱 많은 성실납세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감면, 상품권 지급 등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과 지역법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