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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나무심기프로젝트 박차’

50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9만그루 식재목표

등록일 2020년03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9년도 162만8000그루, 올해 129만그루.

천안시가 ‘나무로부터 더 큰 내일로(路)! 500만 그루, 나무로 푸른도시 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도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추진계획을 설정했으며, 산소생성숲 조성행사 등을 통해 나무심기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9년 누적 162만8000그루를 심어 500만 그루 대비 32.5%의 식재율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29만여그루를 심어 식재율을 58%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먼저 트리-제너레이션(TREE-Generation), ‘직접 나무를 심어야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세대’라는 개념을 도입해 나무를 심어 미래 세대에 선물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홍보영상 등을 제작해 나무심기 당위성을 알리고, 나무심는 방법 등을 제시해 나무심기 독려는 물론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신개념 도시녹화기법 도입으로 도시숲을 조성하는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 사업과 녹색도시 상징성 강화를 위한 시청사 ‘실내정원’ 조성, 근로자를 위한 녹색휴식공간을 설치하는 ‘스마트 가든볼’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 시범사업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는 지역 내 위치한 공주대학교가 선정됐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사업비 5억원(전액 국비)으로 직접 국유지 내에 부대동 주민이 일상에서 숲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내 삶에 정원을, 우리의 일상에 정원을’이라는 공모주제로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에도 천호지 공원과 시민의 숲 2개소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2개 공원을 정원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실습보육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들 정원작가, 정원분야 전공자, 정원교육이수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업계 종사자와 협업으로 정원분야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작품은 대상지 내에 조성돼 시민과 청년들의 생각이 실현되는 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주거지 인접 노후공원을 리모델링해 설계구상부터 사후관리까지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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