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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공무원이 직접용역 ‘3건 최종보고회’ 가져

공무원의 정책실행력 향상 및 예산절감에 도움, 앞으로 더 많은 용역 맡겨 

등록일 2021년1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용역은 무분별한 용역 시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공무원의 연구능력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올해 실시된 직접수행 연구용역은 3개 TF팀 13명이 참여했다. 3개 연구용역은 △성환이화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천안시 아동인권 실태조사 △클로렐라 사용농업토양환경 변화 및 효과연구이다.

시는 이번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통해 8500만원 정도의 학술용역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용역 결과물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수행된 연구과제에 대한 연구TF별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심사평가가 이뤄졌다.
 

일자리경제과는 ‘성환이화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이란 주제로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진은 시장상인과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면접설문조사를 실시해 이화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과 활성화방안에 대한 조사·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시장에 대한 기초인프라 조성, 특화요소 개발 등 이화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동보육과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천안시 아동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관내 아동, 보호자, 교사, 관련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일대일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문단·아동실무자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아동 인권침해와 위기상황에 대한 분석 및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향후 교육, 놀이,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과는 ‘클로렐라 사용 농업토양환경 변화 및 효과연구’를 추진했다. 

생물비료인 클로렐라 활용사례를 조사함과 더불어 직접 배양한 클로렐라 배양액을 오이, 블루베리, 포도(샤인머스켓) 농가에 시비처리 후 토양 및 품질 변화 등을 연구했다. 앞으로도 친환경 농법 확대를 위해 클로렐라 활용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농업적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지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공무원이 직접 수행한 용역은 시민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공무원 스스로 연구함으로써 정책실행력 향상을 담보함은 물론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방안을 정책에 추진하고, 향후 더 많은 부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s://blog.naver.com/ybk9635<바로가기>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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