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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업투자유치 ‘역대 최대’

302개 기업 3조4068억원, 북부BIT산단 8개월만에 100% 분양완료

등록일 2021년12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2021년 한해 302개 기업이 3조4068억원을 투자해 9038명의 고용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조622억원과 비교해서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거나 공장 준공 또는 증설로 천안시에 투자한 업체는 모두 302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81개 기업보다 21개 늘어난 규모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86개, 전기전자통신 58개, 식품 33개 순이다.
 


맞춤형 전략, 공격적인 유치활동

국내기업 투자협약에는 33개 기업이 참여하며 투자금액 1조2055억원, 고용인원 3619명을 달성했다.

2월 ㈜동방의 첨단스마트물류센터 신설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으로, 9월에는 치과용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1위 기업인 ㈜오스템 임플란트 등 10개 기업과 32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감도.


12월에는 2차전지 제조용 믹싱장비기업인 ㈜티에스아이를 포함해 이씨아이(주), ㈜티티티 등 6개의 기업과 132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오스템 임플란트 투자유치는 천안시가 2021년 국내기업 투자유치 중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자부하는 투자협약이다. 오스템은 천안테크노파크 산단 약 1만5427평에 14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조성하고 1000여 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올해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3개다. 투자금액은 3889억원, 고용인원은 122명이다.

지난 7월에는 반도체 감광재료 기업인 미국의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와 2억8919만 달러, 프랑스의 메르센과 908만 달러, 독일의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와 2885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아울러 천안시는 3월 천안시 북부BIT일반산업단지(이하 북부BIT산단) 착공 후 8개월여 만에 12개 업종 47개 기업과 산단 분양계약을 마쳐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13개 산업단지를 전국 유일하게 동시 추진중인 천안시는 대표적인 북부BIT산단에 반도체 완제품 검사장비 제조회사인 ㈜테크윙을 시작으로 47개 기업을 유치하며 조성면적을 꽉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

북부BIT산단은 성환읍 복모리 일원 87만㎡ 부지에 총사업비 3670억원을 투입,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천안시는 착공 후 짧은 기간 내에 분양률 100%를 이룬 비결로 천안의 우수한 입지·교통 여건과 관내 대학들의 풍부한 인적자원, 기업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통한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꼽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시책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기업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s://blog.naver.com/pusol0113/222587837648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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