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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겨울방학 메타버스영어캠프 운영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안전하고 재밌는 실전영어체험학습기회 제공

등록일 2022년01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나사렛대와 손잡고 11일부터 14일까지 ‘2022 천안시 겨울방학 메타버스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천안시는 영어권 실생활 가상체험공간을 메타버스로 구축해 이번 영어캠프를 열게 됐다. 

시는 2008년부터 나사렛대학교에 위탁해 여름·겨울방학 합숙형 영어캠프를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여름방학부터 중지됐다. 
 

▲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의 영어캠프교실 모습.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천안교육지원청을 통해 참가학생을 모집했다. 지난 10일에는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 메타버스 가상공간 사전체험을 실시했다.

메타버스 영어캠프는 A차시(09:00~10:40), B차시 (11:00~12:40) 로 나눠 영어권 실생활과 관련한 ▲Airport ▲Restaurant ▲Mall ▲Hospital ▲Travel ▲Transport 6개의 주제수업으로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1개 반에 2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돼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시는 디지털문화에 익숙한 청소년 세대에게 흥미로운 메타버스 가상체험공간이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학생들의 영어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시는 2008년부터 국제화교육특구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중·고에 원어민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해 지역간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강화 및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영어교과 및 방과후활동, 방학중 영어캠프를 비롯한 교사 영어특별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부모를 비롯한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53명의 원어민영어 보조교사가 약 72개 학교에 배치돼 근무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캠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및 발전가능성을 검토해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천안학생들에게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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