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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기천·사자골천·오동천 ‘재해복구사업 착공’ 

2020년 집중호우 피해액의 8.8배 많은 616억 확보, 우기전 주요공정 완료계획 

등록일 2022년03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광기천, 사자골천, 오동천에 대한 재해복구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2020년 8월3일 당시 시간당 84mm(3시간기준 171mm)의 폭우가 내려 하천분야 135억원을 비롯해 산사태 등 산림분야 42억원, 세천 등 소규모시설 9억원, 시·도 등 도로시설 8억원 등 수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었다.

앞서 시는 주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피해지역인 광기천과 사자골천, 오동천을 기능복원이 아닌 항구적인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확정시켰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피해조사시 부족한 하천폭 확장과 제방고 높이를 키우는 등 재해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개선복구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피해액의 8.8배에 달하는 616억 원의 개선복구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친 개선복구사업은 올해 우기 전 홍수피해방지를 위해 주요공정 완료 및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광기천 연장 4.49km와 교량 9개소 정비를 위해 273억원을 투입하고, 156억원을 들여 사자골천 3.6km와 교량 9개소를 전면 개량한다. 또 89억원을 투입해 오동천 연장 2km와 교량 10개소 복구와 침수피해 예방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수해재발을 방지하고, 항구적인 하천정비로 대상 하천을 안전한 하천으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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