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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는 마음… ‘쌀독에 쌀이 차야’ 

천안시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행렬 

등록일 2023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운 겨울을 맞는 마음에는 쌀독에 쌀을 채워야 한 시름 놓는다. 일감을 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먹을거리도 얻기 힘든 겨울, 가득 찬 쌀독을 갖는 것이 큰 행복이었다. 
 

13일 업성정미소(대표 김재영)가 부성1동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0포(10㎏)를 기탁했다.기탁한 쌀은 행복키움지원단, 생활지원사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재영 대표는 “부쩍 추워진 날씨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한병섭, 부녀회장 하춘용)가 18일 사랑의 쌀 300kg를 성남면(면장 박호명)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5월부터 성남면 신사리에 소재한 논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춘용 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께 고르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신문수)는 19일 성탄절을 맞아 백미 10㎏들이 100포를 부성1동에 전달했다. 천안중앙교회는 이웃사랑실천의 하나로 매년마다 후원물품 기탁하고 있다. 

강요셉 목사는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하식자재마트(대표 이철호)는 20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 1000kg을 천안시복지재단(재단 이운형)에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백미는 무료급식소에 배부되어 저소득층 어르신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의 급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철호 대표는 “연말을 맞아 추운 날씨와 고물가로 급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에 함께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주민이 부성1동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20일 백미(5㎏) 50포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산타는 지난 7월에도 백미 30포를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보호센터 등에 기탁한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대전충남양돈농협 성정서지점(대표 이제만)이 연말을 맞아 성정1동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16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성정1동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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