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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 ‘내년부터 월 30만원에 8% 캐시백’ 지급 

국·도비 지원축소에 따른 캐시백 하향조정

등록일 2023년12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랑카드가 처음 도입의도와 다르다. 한시적으로 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인데, 혜택을 보는 입장에서는 계속 보고싶은 거다. 천안시민이 다 이용할 수 있지만 실제 이용하는 사람들도 거의 정해져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다양한 혜택을 주지만 이용하는 자와 하지 않는 자로 나뉠 뿐이다. 그렇다고 모두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것은 명분이 빠진다. ‘헛된’ 명분일 지라도. 

정부는 사랑카드를 중단하려 하고, 지자체는 이어가려 한다. 정책을 펴는 곳과 실행하는 곳의 유익이 다르기 때문이다.  

 


 

천안시는 내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월 30만원 한도 내 8%로 하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천안사랑카드 월 30만원 한도 내 10% 캐시백 정책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비지원이 축소됨에 따라 한정된 예산범위 내에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을 중단없이 운영하기 위해 지급률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캐시백 지원한도는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8%, 3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의 캐시백이 적용돼 한달 최고 3만1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비진작을 위해 명절, 지역축제 등 연2회 한시적으로 캐시백 지급한도와 지급률을 상향 조정해 월 50만원 한도, 10%의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기존의 정책발행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민과 소상공인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된 천안사랑카드를 내년에도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캐시백 요율채계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앞으로 캐시백 혜택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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