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는 최근 불법카메라 범죄가 급증하는 피서철을 대비해 관내 물놀이시설과 주요 대학교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여청계 직원과 상명대 양성평등센터, 학생회 여학우 등 6명의 점검단이 점검에 나섰고, 여자 탈의실과 화장실 위주로 점검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경찰서에서 자체제작한 몰래카메라 예방배너와 스티커를 화장실 주요 포스트에 부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몰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했다.
동남경찰서는 피서철을 맞아 여성의 불안요소인 카메라 이용범죄를 최소화하고, 관련 범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내 이륜차 사고다발장소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근절,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안전모미착용, 인도주행, 신호위반 등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유발행위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무등록 이륜차, 불법구조변경 등 지자체와 합동단속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