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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북부지역 '가뭄걱정 없어질까’

등록일 2019년06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북부지구가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기본조사지구에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천안북부지역인 성환읍·직산읍·입장면 일대 약 709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급수할 수 있는 사업으로, 2개의 양수장과 27.4km의 송수관로 설치를 통해 안성천의 여유 수자원을 천안 북부지역 양전, 학정, 풍년, 입장 저수지에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기준 추정 소요사업비는 446억원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천안을) 국회의원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기본조사 지구에 선정됐다는 것은 항구적 가뭄해결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천안 북부지구가 매년 잦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박 의원은 “2017년 6월 북부지구 평균저수율이 평균저수율(46.9%)보다 훨씬 밑도는 18.9%까지 내려갔고, 학정저수지와 양전저수지는 한때 7% 저수율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2월에는 천안북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위한 국비 3억원을 국회에서 신규로 반영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기본조사시행을 통한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되면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구 중 신규착수지구를 선정하게 되고, 향후 공사착공을 위한 세부설계와 시행계획 수립에 들어가게 된다.

박 의원은 “매년 봄철 물부족이 되풀이되었던 만큼 이번 기본조사지구 선정으로 임기응변식 대책을 탈피해 더 이상 북부지역 농업인이 물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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