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이지만 아직까지 검진받지 않은 시민들이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해 검진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인 시민이다.
대장암은 짝수년도 출생자도 포함이 되며 분변잠혈검사를 받는다. 1차 분변검사를 받지 않고 대장내시경 검사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꼭 1차 분변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
시 서북구·동남구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직접 일대일 전화상담, 문자발송, 캠페인 등을 통해 대상자임을 알리고 사람이 붐비는 연말보다 의료기관이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이용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