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천안침례교회에서 목회자 등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과 환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제작한 영상을 활용했으며 치매바로알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원성2동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안심센터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천안원성동우체국과 황인구내과의원에서 각각 해당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로 양성되면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시간을 내 교육에 참여해준 직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교육이 원성2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기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도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듣거나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