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신 동남구청장이 지난 4일 휴양객이 집중되는 관내 계곡 등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곽현신)가 하계휴가기간동안 ‘내고향 천안에서 휴가보내기’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구는 우선 많은 시민이 오가는 천안역과 종합터미널 근처에 천안의 휴양지 이용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목천읍 등 3개 읍·면에 설치된 간이화장실 32개소를 대상으로 청소상태와 주변시설을 점검하고 휴양지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4일에는 곽 구청장이 휴양객이 집중되는 관내 계곡 등에서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교통혼잡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시설붕괴 등 우려되는 상황을 발견해 조치를 취했다.
구청 관계자는 “천안에도 유명한 자연휴양지가 많음에도 하계 휴가철엔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경향이 있다”며, “올 휴가기간엔 시민들이 천안에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