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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살림규모 ‘전년보다 1821억 증가’

2018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공시… 역전시장주차장, SB플라자사업 등 8건 선정

등록일 2019년08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시의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2018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결과와 시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책임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26일 천안시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결산기준 재정공시 사항에 대해 심의를 마쳤다.

재정공시는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나뉘며, 공통공시는 결산규모, 부채·채무·채권, 지방세·세외수입, 재정성과평가,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을 다룬다. 지역의 특수한 재정운용상황을 공시하는 특수공시는 천안역전시장 주차장조성, 천안기능기구 SB플라자 구축 등 총 8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천안시의 2018년도 살림규모는 일반회계 1조819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214억원, 기타 특별회계 821억원, 기금 804억원으로 모두 2조4038억원이며, 전년대비 1821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7687억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3만2000원이며,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의 이전재원은 8867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7484억원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일반회계 기준 5년간 세입·세출 연평균 증가율 각각 10.5%, 6.9%를 기록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입은 지방세와 보조금의 비중이 가장 크고, 세출은 사회복지분야가 가장 높으며 수송 및 교통,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뒤를 이었다.

차명국 예산법무과장은 “시는 지난 2017년 지방채무액 전액 상환 이후 건전재정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재정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홈페이지 (http://www. cheon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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