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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민옴부즈만 보고서’ 발간

충남 최초 시행, 행정민원 답답함 해소

등록일 2021년09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2021년 상반기 아산시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시민들이 행정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억울함이나 답답함을 해소하고 권익구제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인 시민옴부즈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중간 보고를 겸해 준비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제정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위촉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은 올해 1월 1일부터 충남도 시군 중 최초로 상근활동을 시작했다.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대시민 홍보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산시의회의 관심과 협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올해 7월 말 현재 접수 처리된 민원이 53건에 달한다. 

신청 분야는 ▲주택건축 20건 ▲교통·도로 14건 ▲환경위생 4건 ▲재정·세무 3건 ▲산업·농림 3건 ▲상하수도, 보건복지, 일반행정 각 2건 ▲교육문화, 공원녹지, 기타 분야가 각 1건씩 접수됐으며, 접수유형도 ▲방문 20건 ▲홈페이지와 이메일 접수 7건 ▲우편 및 팩스 2건 ▲읍면동 현장 상담 24건으로 다양했다.

민원 처리 현황은 ▲시정 권고·의견표명 7건 ▲합의·조정 3건 ▲상담·안내 38건 ▲이송·이첩 3건 ▲각하 1건 ▲조사 진행 1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상득 시민옴부즈만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행정과 제도로 발생하는 시민의 고충에 대해 시민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상담과 조사 처리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충 민원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감사위원회 김태연씨는 “전반기 운영상황 분석과 함께 다양한 홍보와 ‘찾아가는 읍면동 고충 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이 고충 민원이 있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고충 민원 해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아산시 주관으로 7일 개최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시민옴부즈만) 설치 확산을 위한 충청권 세미나’에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의 활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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