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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를 찾아온 어느 일본인의 도보순례

일본생협 테라시타 다케시씨, 독립기념관 방문

등록일 2010년03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6일(월) 독립기념관을 찾은 테라시타 다케시씨(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천안생협 활동가들. 안중근 의사의 일생에 감명을 받았다는 한 일본인이,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일본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20여 년을 근무한 테라시타 다케시(57)씨는 “한·일 양국의 돈독한 신뢰를 기원하고, 일본인으로서 참회하는 마음을 담아 도보순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케시씨는 지난해 12월25일 일본 미야기현의 사찰 다이린지를 출발해 12개 현을 거쳤으며, 2월22일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진해, 마산, 진주, 순천, 광주, 아산, 천안, 안성을 거쳐 오는 26일(금) 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리는 서거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총 2500㎞의 도보순례를 마감하는 다케시씨의 천안일정에 천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영숙) 활동가들이 함께 했다.

지난 15일 천안에서 일정을 시작한 다케시씨와 천안생협 활동가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오전 10시40분 도보순례를 시작해 점심을 함께 하고 오후 3시30분까지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리고, 세계 평화를 염원했다.

우승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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