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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의 미래는 ‘웰빙’에 있다

천안시, 식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보고회 개최

등록일 2010년07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재)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성무용 천안시장)는 지난 14일(수)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식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식품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하고 천안시 농업과 식품산업의 현황 분석해 ‘천안지역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방향은 웰빙식품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선점한 웰빙식품은 잠재력이 큰 소재라며 웰빙의 관점에서 천안의 식품발전방향을 재배치하고,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안은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룬 전원도시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직거래 체계 구축을 통한 농업기반의 확대 발전이 가능하며, 소규모 식품업체와 지역 농업과의 연계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가단위 소규모 식품제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창업보육 체계 구축으로 농가형 식품제조업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화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천안 농축산물의 공동마케팅을 위해 지역 내 매장, 음식점 등에 대한 공동 판매, 체험과 연계한 식품 홍보 확대가 필요하며, 차별화된 대표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 쌀·밀, 호두과자, 빠금장, 거봉포도 등 전략품목 개발과 바이오 산업단지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육성 전략과 북부·동부·남부·중심생활 등 권역별 특화품목 육성 계획을 반영해 오는 연말까지 식품산업이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승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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