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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자은간호학원에서는 실습나가기전 ‘나이팅게일선서식’을 통해 간호인으로서의 봉사와 희생, 그리고 헌신을 맹세한다. |
자은간호학원에서 배우면 시험도 취업도 100%
USA투데이와 갤럽이 공동으로 직업 신뢰도에 대해 여론조사 한 결과, 간호사가 가장 신뢰받는 직업으로 손꼽혔다. 응답자의 84%가 간호사의 직업윤리를 “매우 높다” 혹은 “높다”고 평가했다.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혼탁해져도 사람들에게 간호사는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백의의 천사’로 각인된 것이 틀림없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전문직으로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업난에 허덕이는 와중에도 간호학과나 간호학원 출신 취업률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차별 없이 비교적 높은 보수를 받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령 상관없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전공과 경력을 살릴 수 있다는 점과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에 간호인력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보태져 인기 만점이다.
그렇다면,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의 유능한 강사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원장이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곳. 그래, 정답은 3회 연속 100% 합격률을 낸 자은간호학원(오성재 원장)이다. 천안시 쌍용동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자은간호학원은 2000년 개원했으며 깨끗한 시설과 완벽한 교육과정으로 유명하다. 학생의 편의를 위해 재학 중 병원아르바이트를 알선하고, 교육과정 이후에는 간호대학 및 유사학과 특별전형 대학입학 혜택을 제공한다.
“제2의 나이팅게일 될래요”
자은간호학원에서 기본강의가 끝나고 실습 나가기 전에 꼭 치루는 행사가 있다. 그것은 대학 간호학과에서 전문 교육을 마친 다음 실시한다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이다. 선서식 때는 간호사 복장을 갖춰 입고 촛불을 밝힌 후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한다. 선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을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을 비밀로 하겠습니다. 나는 성심으로 보건 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은 의료인으로서 봉사와 희생 그리고 헌신을 뜻하며, 선서는 1893년 미국 디트로이드 하퍼 병원 소속의 간호학교 교장 페라우스가 처음 만들었다.
오성재 원장은 “학생들이 크림전쟁 때 병사들의 침대를 돌며 밤새 촛불을 밝힌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촛불의식을 거행하고 있다”며 “우리학원은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여 질병예방과 회복 및 안녕을 도모하는 간호인을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자은간호학원은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자 1?2등을 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jaeun 1004.com), 전화(☎041-577-6388)
<원장인터뷰> - “저한테 배우면 불합격은 없어요”
대학병원에서의 오랜 경력뿐 아니라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라서 일까? 오 원장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은간호학원은 3회 연속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연속 100%합격률을 내고, 학원졸업 전 모든 취업을 완료시켰다. 오 원장과 학원을 향한 학생들의 신뢰는 입소문으로 이어져 동생을 데려오고, 올케를 소개하는 등 천안, 아산 막강 인맥으로 자리 잡았다. 한 부모 밑에서 자란 네 명의 딸 모두 학원을 다닌 적도 있단다.
앞으로 대학과 연계해서 평생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자은간호학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간호학원으로 키우고 싶다는 오 원장의 포부가 꼭 이뤄지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