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난타동아리는 지난 5일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 ‘제2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 국악(난타)부문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난타동아리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휴관기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온라인교육을 진행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후에는 대면교육을 병행하면서 짧은 연습기간에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경연대회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은 동상 수상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전모씨는 “난타를 연습하면서 코로나19로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었다”고 했다. 박모씨는 “난타동아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배우고 즐겼다”면서 “무료한 일상 속에서도 아주 행복하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난타동아리는 내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