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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초등학교돌봄교실에 과일간식 무상지원

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친환경 또는 GAP 인증 제철과일 공급

등록일 2021년04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다음달부터 아동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68개교 3163명의 학생에게 무상으로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의 건전한 식습관 형성과 비만예방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증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1억5000만원(국비50%·도비15%·시비35%)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3회 30회 정도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과일간식은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사과·배·포도 등 10개의 국내산 제철 과일을 먹기 좋게 조각형태로 컵에 담아 36시간 이내 냉장유통·소비를 원칙으로 지급된다.

앞서 시는 천안시교육청에 과일간식 수요조사를 실시해 3200여명의 돌봄교실 학생 중 3163명의 대상 학생을 확정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적격업체 중 공모를 통해 과일간식 가공·공급업자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수입과일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일농가 소득증대와 성장기 아동의 균형있는 영양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웅 농업정책과장은 “고품질 국산과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신청하지 못한 학교는 전체학생이 과일간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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