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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20일부터 3밀환경 사업장 등 감염취약지역 직접 방문해 선제검사 실시

등록일 2021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코로나19 방역망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를 20일부터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는 방역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편의를 제공하는 선제적 방역조치다.

시는 최근 3밀환경, 기숙형사업장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확진자 발생비율이 높아지자 숨은 감염자 조기발견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2개조 6명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이동선별검사팀이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방문선별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 등을 찾아가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4주간 시범운영 실시 후 효과를 확인하면 사업을 더욱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2000여 감염취약시설에 주기적인 일제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충남 최초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130여 명의 숨은 확진자를 조기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선제적 조치에도 방역 사각지대로 손꼽히는 제조업체, 산업단지, 콜센터 등은 교대근무 등의 이유로 방문검사의 어려움을 호소해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소가 시민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선별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 등은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또는 시청 기업지원과와 사전상담 후 일정조율 및 예약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는 최근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과 직장 내 감염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동선별검사소는 숨은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를 더욱 빨리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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