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레일바이크’에서 명노봉 의원은 “도고, 선장 등 서남부권의 관광산업 활성화가 지역민들에게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현장방문 2일차인 20일 아산 레일바이크, 선장포 노을공원,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온양농협 용화지점 앞 도로,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내 무료급식소 등 5개소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아산 레일바이크’에서 명노봉 의원은 “도고, 선장 등 서남부권의 관광산업 활성화가 지역민들에게 큰 과제”라며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남부권에 대한 과감한 예산투자와 중앙부처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인근 도로(도고면 소재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선장포 노을공원’에서 명노봉 의원은 “선장포 협동조합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홍성표 의원은 “낚시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체험학습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김미성 의원은 “보건소로 쓰이던 건물을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협소한 공간, 가파른 계단 등 환경이 매우 열악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장애복지관은 의회에서 여러 번 현장방문을 실시했던 곳인 만큼 “장애인복지관이 앞으로 현장방문의 주제로 나오질 않길 바라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져달라”고 요청했다.
사유지를 임대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전남수 의원은 “전답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관리‧감독 부서가 이를 바로잡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남수‧이기애 의원은 장애인복지관 신축 부지를 올해 안에 결정해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온양농협 용화지점 앞 도로’에서 윤원준 의원은 “온양 대로3-1호(시민로)가 하루빨리 개통돼야 구도심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개설공사의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맹의석 의원과 홍성표 의원은 도로의 신속한 개설을 강조했다.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내 무료급식소’에서 천철호 의원은 “당장 4월부터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봉사자는 많은데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집회 중인 김희영 의장을 대신해 이틀간 현장방문을 이끈 이기애 부의장은 “이틀 동안 현장방문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아산시의회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모두 고생 많으셨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방향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