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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막농성 동참은 의회무시 항의였을 뿐”

추경예산 심사거부, 서민‧소상공인 피해 우려

등록일 2023년05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1일, 국민의힘 소속 아산시의원 8명은 민주당 소속 이산시의원들의 추경심사 거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지난 천막 농성을 함께 한 이유는 교육지원경비 예산 중단 철회가 아닌 의회를 무시하고 협치하지 않는 시정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다”며 “민주당 의원 9명이 왜곡된 사실로 시민들을 혼동시키는 성명서를 발표한 내용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15일간의 천막농성에 관해 시장은 아산시의회에 교육지원경비 예산집행에 대한 수정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희영 의장은 어떠한 정치적 목적이 있었는지 보지도 않고 대화도 나누지 않은 채 거부해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원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은 아산시의 교육지원경비 예산삭감으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서라고 사실을 왜곡하고 부풀리는 것을 정당의회의 권한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며 “성장통을 위한 예산수정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이것이 특정학교나 특정학생들을 위한 의정활동이 옳은 것인지를 되돌아보고 되짚어 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학교경비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하는데 이번에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예산으로 지원되는 각종 인건비 외에도 ▶노약자와 임산부,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 172억원에 195개 사업 ▶아산페이, 소상공인 신용특례 보증사업 등 서민경제 활성화예산 165억원 ▶산림재해예방사업, 각종 하천 정비사업, 침수대응사업, 배수로 정비사업 등 재난 예방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예산 132억원에 150개 사업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번 회기에 심의하지 않을 경우, 취약계층과 무고한 일반시민 그리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발생은 물론, 서민경제 위축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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