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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고 있는’ 천안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이용자 

최근 3년 149명, 265명, 354명으로 늘어

등록일 2024년0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이용하는 남성근로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사업을 이용한 남성근로자는 768명(278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 2021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 하반기 이용자 149명(471건)에서 2022년 265명(1082건), 지난해 354명(1231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천안지역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비율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2년 기준 24.2%로 나타났다. 남성휴직자는 649명으로 전년 동기 466명에 비해 39.2% 증가했다. 특히 2022년 천안지역 남성 휴직자 비율은 전국 육아휴직자 중 남성휴직자 비율 23.94%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일·가정 양립 등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중인 남성근로자에게 월30만원씩 6개월동안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요건을 충족한 남성육아휴직자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 자녀도 신청일 기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장려금 지원 신청은 육아휴직 시작일 1개월부터 종료일 12개월 이내에 육아휴직급여 지급 결정 통지서를 천안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외에도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며 “현장의 문화·의식·관행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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