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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익명의 이름으로 ‘기부’

천안 성환읍 수향3리 김준동 이장과 수신면 및 성정2동 익명의 기부

등록일 2024년0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8일 성환읍 수향3리 김준동 이장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성환읍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저소득 모자가정 아동 2명에게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준동 이장은 “힘든 가정환경의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익명의 기부천사들도 있다. 

수신면(면장 이관희)은 8일 익명을 요구한 수신면 주민 A씨로부터 위암환자를 위한 지정기탁금 62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얼마 전 위암으로 작고한 배우자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배우자 명의 통장에서 잔고를 발견하였고 전액을 배우자 이름으로 위암환자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수신면은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읍면동 등을 수소문해 성정1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위암환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A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위암으로 고통받는 이에게 소중하게 쓰이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금과 함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이 함께 전해져 치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정2동(동장 금구연)은 10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힘들게 사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만 놓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금구연 동장은 “기부천사의 정성에 가슴 훈훈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은 성정2동 취약계층을 위해 잘 쓰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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