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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아파트 화재시 피난행동요령’ 숙지캠페인 가져

무조건 대피보다는 화재 발생장소와 불길·연기의 영향 여부 등 대피여건 판단해야

등록일 2024년01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관내 아파트 관계인을 대상으로 2일에 걸쳐 피난행동요령 개선안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아파트 화재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 174명에 대한 유형·원인 등을 분석한 결과 대피 중 발생한 사망자가 42명(24.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기흡입에 의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의 71.2%(124명)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한정된 공간에 다수가 거주하는 공간적 특성으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이 높은 만큼 초기대응이 중요하고, 무조건 대피보다는 화재 발생장소와 불길·연기의 영향 여부 등 대피여건을 판단해 상황에 맞게 대피해야 한다.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 요령은 ▲자기 집 화재(대피가능)시 대피 ▲자기 집 화재(대피 어려움)시 구조요청 ▲다른 곳 화재시 자기 집으로 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대기 ▲다른 곳 화재시 자기 집으로 화염·연기가 들어오는 경우 대피 등이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불났을 때를 대비한 새로운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홍보할 계획”이라며, ‘우리아파트 대피계획세우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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