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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K-컬처박람회’… 5월이 다가온다

올해는 K-컬처의 주제·웹툰·뷰티·푸드·한글 분야 집중조명 

등록일 2024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24 천안K-컬처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에 따르면 천안시는 2027년 세계박람회로 도약을 위해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2027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모습을 갖춰 천안을 문화도시로 브랜딩하고, 대한민국 유일한 문화산업박람회로서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산업 전 분야를 다루기보다 K-컬처의 주제·웹툰·뷰티·푸드·한글 분야 전시관을 조성해 집중조명하고 공연 위주에서 전시콘텐츠 강화에 주력한다. 

4개 분야 전시관을 통해 산업별 K-컬처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시하고 현재 한류 흐름으로 자리잡은 인기콘텐츠 등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천안시는 방송인, 배우, 가수,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에바 포피엘(여·42), 그렉 리바 프리스터(40)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인 구잘 투르수노바(여·38)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K-컬처 박람회 홍보와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프로그램 패널 출연 등을 하게 된다. 

지난해 주요 방문객을 앰제트(MZ) 세대로 잡았다면 올해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연령층부터 수학여행 등 단체관람객 유치까지 고려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운영시간을 보완했다. 

관객모집 위주의 대형 K-POP 공연은 지양하고 K-POP 역사와 의미를 음악평론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K-POP 콘서트 인 더 월드, K-컬처 비정상회담을 제작하고 SBS 특집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입구부터 산업전시관이 펼쳐진 겨레의 큰마당까지 약 800m를 아우르는 동선에 다양한 K-컬처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독립기념관도 세계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독립운동 시기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형그늘막과 파라솔 존을 운영하고 먹거리존에 푸드트럭 등 20개소를 비치한다. 무료 셔틀버스를 천안지역내 3개 코스로 5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주차편의를 위해 소노벨 리조트 옆 임시주차장에서 독립기념관까지 별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5월20일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안전계획수립에 맞춰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우리의 문화가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지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K-컬처의 저력을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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