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학습단체인 ‘천안시야생화연구회(회장 류덕희)’가 24일 천안박물관에서 야생화 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는 28일까지다.

올해 31번째를 맞이한 이번 작품전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리꽃, 희귀야생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35명의 회원들이 작품 중 피뿌리꽃, 동감할미꽃, 제비꽃, 바위솔 등 희귀하고 단아한 멋을 품은 야생화 150여 점을 선보인다.

류덕희 회장은 “바쁜 일상과 적막한 도심에서 벗어나 야생화를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윤 소장은 “회원분들 모두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야생화를 지키고 복원하는데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