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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스스로가 ‘교통사고 Zero’라는 마음가짐 필요

‘충남 아산시 교통사고 Zero Vision 선포식’ 개최

등록일 2010년11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교통사고제로운동본부는 지난 4일 아산경찰서 대강당에서 ‘충남 아산시 교통사고 Zero Vision 선포식’을 개최 했다.

아산시교통사고제로운동본부는 지난 4일 아산경찰서 대강당에서 ‘충남 아산시 교통사고 Zero Vision 선포식’을 개최 했다.


운동본부는 교통사고로 인해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어 선포식을 갖게 됐다.

이날 선포식은 각 기관·단체장과 봉사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단체장들의 격려사·축사와 어린이 교통안전호소문 낭독, 아산시교통사고제로운동본부 창립선언 낭독, 교통사고 Zero운동 실천 10칙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6000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면 큰일 아니냐?

양정식 아산경찰서장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아름다운 아산시에는 자랑할 것이 참 많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아산지역에서 하루에 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7일에 한명 꼴로 목숨을 잃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명수 국회의원은 “교통사로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연간 6000명에 달한다”며 “지진, 쓰나미,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다. 교통사고도 같은 이치다. 6000명의 사람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는 빨간 신호등이라며 교통안전 호소문을 낭독한 이유정(여·북수초 5학년) 학생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하고나니까 기분이 좋아요”라며 “교통사고로 다친 적은 없고, 다친 사람을 직접 보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친구에 친구가 교통사고로 많이 다쳤다는 얘기에 저도 모르게 슬퍼졌어요. 나도 다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항상 주의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어린이 교통안전호소문’을 낭독한 이유정 학생이 안성준 교육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

선포식에 참석했던 녹색어머니회 고경욱(여·48·용화동) 씨는 “용화초에 다니는 6학년의 자식이 있다. 내 아이,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1회성 행사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교통사고 Zero’ 선포식. 아산경찰서, 시청, 시의회, 교육지원청, 국회의원실 의 5개기관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의용소방대 등의 시민봉사단체 등이 뜻을 모았다. 보여주기 위한 운동, 1회성 운동이 아닌 자발적·지속적 운동으로 전개되길 기대해 본다.

지역민 스스로가 ‘교통사고 Zero’ 운동에 동참 합시다!

▶아산시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 10칙

▷1칙. 횡단보도는 꼭 오른쪽으로 건너십시오.


▷2칙. 차량좌석 머리받침대를 올려주세요.


▷3칙.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에게 손으로 양보표시를 해주세요.


▷4칙. 자녀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멈추는 습관,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 차를 계속 보면서 건너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5칙. 무단횡단은 어린이 교통사고 조장행위입니다.

▷6칙. 아이를 안고타지 마세요. 우리 자녀는 엄마의 방패막이가 아닙니다.

▷7칙. 전좌석 안전띠 매기를 실천해 주세요.


▷8칙. 안전운전 점수를 10점씩만 올려주세요. www.sagozero.org

▷9칙. 하루에 10번씩 양보하세요.

▷10칙. 교통안전 가족회의를 개최하세요.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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