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권혁진)가 지난 24일 추석명절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 아동시설과 장애인시설에 건강한 빵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과협회 소속 봉사회원 24명이 참여해 당류, 나트륨, 트랜스지방을 최소화한 건강한 빵을 만들어 관내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 46개소(2100명분)에 배부했다.
건강한 빵 나눔행사는 그동안 천안시의 재료비 보조와 제과협회 천안시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2007년도부터 시작해 14년째 매월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등에게 연간 케이크 800여개, 빵 5만여 개를 직접 만들어 나누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아동시설과 장애인시설에 전달할 빵을 만들고 있다.
이날 나눔행사를 함께 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해 온 제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빵이 소외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까지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