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동남서 ‘청소년정책자문단’ 마무리

3차 정기회의 통해 6개월간 시범운영 종료, 청소년정책 함께 고민하는 시간

등록일 2020년1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임종하)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3차 정기회의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시범운영됐으며, 청소년으로부터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1차 정기회의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실제사례 중심의 영상제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2차 정기회의때는 ‘천안시 청소년보호법 관련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기회의 주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사전에 정책제안을 받아 3개 소위원별로 담당학교 전담경찰관이 배정돼 자문단원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남경찰서는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마지막 정기회의를 마치고 14명 전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상품을 전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정책자문단 활동소감을 통해 경찰도 청소년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과 학교폭력 예방, 가해학생 선도, 피해학생 보호·지원, 범죄예방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임종하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가 돼야 한다”며 “정책자문단원들의 생각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이번 3차 정기회의에 앞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가졌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단순 고액 아르바이트로 잘못 알고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가담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보이스피싱 인출책 관련 사례와 처벌수위, 예방법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