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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의원 “천안도 자전거 도시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방안 4가지 제안… 시범학교·자전거교실·전담팀 운영 및 자전거날 홍보

등록일 2021년01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권오중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전거도로나 관련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는 달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수립은 미흡한 게 현실이다. 과연 자전거 시설에 투자한 만큼 이용자는 늘고 있는가. 권 의원은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자전거 보유현황은 약 8만대에 이른다. 자전거보관대는 100곳에 3152대이며,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0.6% 수준이다. 이는 전국평균 2.6%에 훨씬 모자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잘 시행되고 있는 몇몇 지방자치단체도 언급했다.

전주시는 25개 학교를 자전거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저전거 정책을 담당했던 공무원도 한명이었지만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해 11명으로 확충했다. 나주시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청직원들 50명을 모집해 헬멧과 보호대 등 안전용품과 출근복을 지원하고 탈의실과 샤워실도 마련했다.

상주시는 자전거보급률이 전국최고로, 교통수송분담률이 21%에 이른다. 상주고등학교는 거의 모든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있으며, 사람이 많은 곳엔 어김없이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했다. 또한 자전거박물관도 건립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 의원은 천안시도 천안천 내 자전거 전용도로를 부분개설하고 병천천은 자전거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성환천은 자전거도로 용역을 발주하고 있음을 알렸다. 신방동행정복지센터의 자전거 대여사업과 자전거 안전보험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음도 밝혔다.

권 의원은 “천안시에 네가지 제안을 드린다”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연령층에 맞는 자전거교실 운영과 4월22일 자전거 날 홍보, 그리고 자전거 정책전담팀 운영을 통해 천안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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