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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제는 품질점검한다 

충남도, 도내 신축아파트 대상 부실·결함 사전점검

등록일 2021년08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가 25일 당진지역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첫 ‘사전점검’을 마쳤다. 

지난 1월 도입된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는 사용검사 전 공동주택 부실·결함 해결 및 품질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품질점검단을 구성, 도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입주 전 점검하는 제도다. 

그동안 아파트는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예정자가 자신의 아파트 내부만 살펴보는 것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하며 입주 후 민원과 분쟁이 많았다. 특히 공용부분은 사용검사 전 점검이 크게 부족했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사와 기술사, 대학교수,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돼 입주예정자가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3가구 이상 전유부분에 대한 공사상태를 집중점검하게 된다.
 

25일 첫 점검은 당진 우강 유탑유블레스 아파트(381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토목·조경·소방 등 8개분야 14명으로 구성한 품질점검단과 입주예정자, 당진시청 공무원, 현장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품질점검단은 분야별로 6개팀으로 나눠 전유부 15세대와 공용부분 및 주차장, 부대 복리시설의 시공상태와 결함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아파트의 부실·결함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보다 공동주택 품질이 높아지면 그로 인해 입주만족도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충남도는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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