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태오)는 1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대한노인회 정기총회 참석자 8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최근 고령화 지수 상승과 천안서북경찰서 관내 교통사망사고 중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높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2023년 천안시 서북구 교통사고 사망자수 15명 중 65세이상 고령자는 8명(53.3%)이었고 그 중 보행자 사망자가 6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교육내용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주요원인인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오토바이, ATV(일명 사발이), 자전거 운전시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했으며,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를 홍보했다. 또한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야광조끼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반사재질의 지팡이를 배부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홍보’를 활성화하고 시설개선과 다함께 만드는 교통약자 안심구역(일명 다·만·안·심 구역) 조성 등 지역 맞춤형 계획을 집중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